210524 otaru tv 유튜브 일기 - 근황

otaru tv를 운영하는 블로거 otaru입니다. 유튜브 일기가 오랫만이라기 보다는 애초에 티스토리 포스팅이 오랫만입니다. 요즘에는 주로 구글 픽셀폰을 통해 예전 데이터를 구글 포토로 옮겨심는 작업을 하느라, 본업이었던 블로그 포스팅에 아주 많이 소홀했네요.

거두절미 하고,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근황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도, 유튜브도 밀렸습니다. 할 거 많습니다. ㅋㅋㅋ]

인기 동영상은 여전히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강의입니다. 가급적 오래 전 영상이나, 메가스터디 유튜브 채널에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재사용 허용) 영상 위주로 업로드 한 영상들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손주은 회장님이 조금만 젊으셨더라면, 백종원 못지않은 유튜브 구독자를 뿜어내셨을 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분의 강의는 명품, 그 자체입니다.

아무튼, 나중에 뒷북을 맞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어느덧 구독자 수 934명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유입되는 구독자들의 대부분은 골프 보다는 손주은 회장님 강의 떄문에 제 유튜브를 구독하신 것 같구요. (인정할 것은 인정 해야됩니다.)

5/8일 부터 조회수가 늘었습니다. 아울러 시청 시간과 구독자 수도 조금 더 늘어난 것이 보입니다.

이 기간에 제가 한 것들은 주로 유튜브 short 동영상 활용입니다.

제 평소 동영상의 조회수는 20을 채 넘지 못합니다. 아니 구독자가 900명이 넘어가는데 이 무슨일인가 싶으실텐데요. 대부분 고정 시청자들의 경우 교육 컨텐츠가 아닌 이상 제 새 동영상에 관심이 별로 없으신 것 같구요. 최경주 프로님의 영상, 하노이 여행 영상을 보시면 세로 영상에 1분 미만의 영상임을 알 수 있을 겁니다.

하나 가져 오겠습니다. (구독도 좀 해주시고..)

별것 없는 하노이 길거리 영상입니다. (비하하는게 아니고 말 그대로 길에서 잠깐 찍은 영상)

1000뷰를 넘어가는 조회수의 영상은 제 경우 많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유튜브 측에서는 짧은 영상에 대해서는 광고 수익을 지불하지는 않으나, 별도의 혜택을 고려 중이라는 답변을 했지요.

일종의 미끼 같은 거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내 채널에 머물렀다가 이탈하지 않고 채널을 둘러보다가, 구독 버튼도 눌러주시면 좋다 이거죠. 

유튜브에서 갑자기 short 동영상을 신경 쓰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틱톡 때문일 거에요.

중국에서 만들어진 동영상 플랫폼이 갑자기 흥하기 시작하니, 견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임..)

유튜브 짧은 동영상은, 말 그대로 기습 게릴라 공격용으로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10초 이내로 먹는 음식을 촬영했다가 써먹고 있구요.

유튜브의 통보 메일은 하루 이틀은 아닙니다. 참고하셔야 될만한 내용이 메일로 날아 왔습니다. 다음달부터 구독자 수와 상관없이, 광고가 달릴 예정인데요. 물론 창작자 중 유튜브 광고 창출 가능 채널의 소유자만이 광고 수익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인즉슨, 6월 이후 아무 채널의 영상이나 눌러도 광고는 나오고, 유튜브에서 광고 소득을 접수하겠다

정도로 해석 하시면 되겠습니다. 광고가 갑자기 6월부터 나온다고 기뻐하실 일은 없겠네요. ㅋㅋ

유튜브는 어쨌건 남자가 많이 이용합니다. 제가 35-44세 그룹이니까, 나이대에 맞는 시청자들이 방문하고 있긴 하네요..한편으로는 20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싶은데 그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제외하고 나면, 나머지 국가들이 분포되어 있는데, 안타깝게도 많지 않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노출된 나라 중 한 군데 나라의 입맛만 잡아도 광고 붙이는 건 금방일텐데요. 특히나 미국... 아마도 미국에 거주하고 계신 한국 분들이 영상을 찾으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캐나다, 멕시코, 이라크, 이집트, 파키스탄은 가본 적은 없는데 참 반갑네요.

ㅋㅋㅋ

제가 운영하는 채널, otaru tv입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구독좀 해주십사 해서 첨부하면서 마쳐 봅니다.

감사합니다. 각자 자기 영상의 보존 창고로서 유튜브를 잘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