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 오늘자 우한폐렴(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3월 주말을 맞은 토요일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 때문에

주말 기분이 나지를 않네요.

3월 9일부터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된다고 해서

오늘 약국에 아침에 가서 마스크를 사러 갔더니

신분증 확인 후에 2장을 3000원에 살 수 있었습니다.



사실 턱없이 적은 수량을 산 건데 사재기를 해서 들고 있는 사람들을 빨리 붙잡아서

처벌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을 알아 보겠습니다.



-. 오늘 저녁 기준 대한민국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7041명으로 확인됩니다. 업데이트 되는 시간대를 보니

자정에 한번, 오후 4시에 한번 업데이트가 되는 것 같네요.

사망자가 5명 증가한 49명으로 확인됩니다. 이로 인해 치사율이 0.72%까지 증가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안정화가 될 때까지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들 관리를 잘 하시고..

-. 격리해제는 118명으로 확인됩니다. 많은 인원이 빨리 회복 되기를 바랍니다.





-. 현재 19620명의 인원이 확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 뒤늦게 증가하고 있는 나라들의 모습을 보며,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나라들이 우리나라보다 안전했다기 보다는 그동안 검사를 못 받고 있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군요. 중국은 오늘 78명이 증가한 80651명의 확진자로 확인되었습니다.



-. 이란은 5823명 / 이탈리아는 46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 조용하던 유럽 국가들의 증가세도 주목할 만합니다. 독일 / 프랑스 확진자가 700명을 넘고

미국도 335명으로 증가했네요. 이들 국가의 확진자 조사 인프라 및 역학조사 수준은

대한민국보다 떨어집니다. 이들 국가는 우리나라의 증가세, 확진자 발생시 대처 방안을

뉴스를 통해 투명하게 보고 배운 바가 있을 것입니다. 아! 우리나라 언론의 썩은 기사들을

봐서는 도움이 안 됬을지도 모르겠네요.



-. 오늘 확진자 대부분은 대구 / 경북지역으로, 확진자 수는 오늘까지 5084명,

경북 1049명으로 확인됩니다. 안타깝게도 이들 지역의 사망자 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 경기도 130명 / 서울 108명의 확진자로 확인됩니다. 두 지역에 수퍼 확진자가 등장하는

경우의 수가 생긴다면, 결과는 참혹하겠지만 다행히 아직은 그런 움직임은 없네요.

좀 더 긴장해 봐야겠습니다.



-. 한국여행객 입국금지 / 격리 조치 / 입국절차강화 국가 명단은 오늘은 생략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 내용을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월말 이후로는 400~500명의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천지 전수조사 및 단체 폐쇄, 조심스런 관리와 확진자 치료 관리를 통해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합니다. 네이버 뉴스의 댓글과 다음뉴스 댓글 분위기가 다르고,

트위터에 올라오는 여러 멘션들의 분위기는 또 다릅니다.

한 쪽에 치우치지 마시고 여러 매체의 의견을 찾아 보시는 것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시각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로 일주일 정도 글을 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