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클래시아 오피스텔의 프렌즈아카데미 골프연습장

카카오의 산업 장악력이 매섭습니다.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카카오vx를 응용한 골프연습장도 만들어져 있죠. 지난달에 제가 자주 이용하는 체험단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연습장 1개월 체험권을 당첨받아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는 구리 클래시아에 위치한 프렌즈아카데미 골프연습장입니다.

 

입구에 설치된 공간이 다소 어둡게 찍혔네요. 위치는 구리 돌다리 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집이 천호 쪽이라 첫날 체험을 하면서 락카를 대여했습니다. 1개월간 연습이 가능한데 사실 직장에 다니기 때문에 주말밖에 이용은 못하고 있습니다. 미리 일찍 오전에 방문하기 때문에 사람이 붐비지 않아 좋습니다. 

 

프렌즈스크린은 거의 죽돌이 수준인데 프렌즈아카데미는 처음이라 설명을 들었습니다만, 역시 그리 어렵지 않게 연습장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골프연습장 시스템이 비슷한 느낌입니다. 퍼팅에서 롱게임까지, 그리고 실전 트레이닝용으로 일부 코스에 대해 9홀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 뒀는데요.

 

 

금방 적응해서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프렌즈아카데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부 샷들에 대해 피드백을 위한 영상 저장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정면 영상과 후면 영상이 기록됩니다.

 

기기를 중간에 두고 두 화면이 나뉘어 있는 공간이 있고, 조금 넓은 타석의 경우에는 1명이 연습할 수 있는데 주로 레슨을 위한 공간으로 쓰시는 듯 했습니다. 저는 주로 화면에 보이는 2인용 타석에서 연습이나 스크린골프를 쳤던 것 같습니다. 

골프채 대부분이 자주 가는 스크린골프장에 들어가 있고 채는 몇 개만 가져왔는데 조금 아쉽지만 연습장 안에 있는 아이언으로 메꿔가며 연습을 하곤 합니다. 이제 6번 정도 다녀온 것 같은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연습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가장 최근의 연습 기록인데, 촬영한 오즈모포켓2의 초점 옵션을 변경해 뒀더니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스크린 화면이 밝게 빛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주로 제 스윙보다는 골프장 화면을 보실 것 같은데 다소 낭패였네요.

그래서 다음날에는 구도를 바꿨습니다.

화면이 어두워보이는데, 눈이 피로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매장 내에 음악을 크게 틀지 않으시는 느낌입니다. 유튜브 영상촬영할 때 음악 저작권 문제가 생겨서 음악을 안 틀어주시는게 가장 좋긴 한데 그것까지 바라기엔 좀 그렇죠.

 

현재 GDR / QED / 그리고 카카오vx / 트랙맨 등의 골프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사실 각각의 특징이 있는데 뭐든 하나 골라서 겨울을 이용해서 골프연습을 꾸준히 하시다가 날이 풀리는 이번 봄에 필드로 나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겨울의 필드는 쌀쌀하지만 봄의 필드는 제범 버틸만 하답니다. 그나저나 그린피가 너무 비싸서 고민이긴 하네요.

 

마치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otaru tv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행 / 골프 영상을 업로드합니다.

많은 구독 / 좋아요 버튼을 눌러주시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따끔한 지적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