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다녀온 여행지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코로나 덕분에 한동안은 이런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적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otaru의 블로그로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 otaru입니다.
porto의 블로그 로 이름붙인 이 블로그는, 아직 방향성을 못 찾고 있네요.
각설하고 오늘은 가오슝에서 산책하기 좋은곳
보얼예술특구 사진과 함께 간단한 코멘트 해보도록 할게요.
가오슝에 위치한 보얼예술특구
옌쳥푸 역에서 가까웠던가...? (죄송합니다 ㅋㅋㅋ)
오래 전 묵었던 가오슝의 숙소 타카오베이 (Takaobay)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도보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타카오베이에는 주변에 항원우육면 (우육면 맛집)도 있는데요
적다보니 문득 먹고 싶어집니다.
제법 넓은 공간에 독특한 구조물이 많아, 덥긴 하지만 산책하기 좋은
가오슝의 대표 여행지 입니다. 여행지라기 보다 공원에 가까운데요.
대만여행 으로 검색했을 때 타이페이 여행 이미지가 많이 나오지만,
저는 남부에 위치한 가오슝을 더 좋아합니다. 타이페이처럼 붐비지 않고, 아래로 더 내려 가면
헝춘의 컨딩도 있고(바다가 보여요) 딱히 재미있는 걸 집어 말하기 어렵지만 흥미로운 여행지거든요.
그래서 3번 정도 방문을 했었습니다. 카오슝을 검색하면 나오는 보얼예술특구의 대형 동상 사진이에요
마치 천하대장군 / 지하여장군이 생각나는 느낌입니다.
사람의 얼굴을 옆으로 해 둔 것 같은 조각이네요.
가만 생각해 보면 잠실역 롯데월드몰 앞에서도 비슷한 조각을 본 것 같아요.
저는 여행, 특히 해외여행을 아주 좋아하는 취미를 가진 블로거입니다.
어쩌다 보니 여러 블로그를 통해 골프 이야기만 적고 있는데 사실 걸어다니는 산책형 여행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건물에 그린 벽화 타입의 예술품이에요. 아무래도 기차역 풍경을 그려놓은 것 같네요.
천천히 산책하며 휴식하기 좋은 곳, 대만 카오슝의 보얼예술특구에는
그림에서 조각까지 여러 예술작품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글을 적고 있는 2020년 6월, 언제 코로나가 마무리될지 잘 모르겠어요..
밤이되면 실제로 불이 켜지는 전구가 있는 조각상. 걸터앉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ㅎㅎ
엄청 컸던 나팔 타입의 조각.
넓은 공터에 저런 큰 조각들이 여러 개 있어요.
대만은 뭐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독특한 매력이 있는 나라임은 분명해요.
타이페이에서 이런 여유를 찾기는 조금 어려워요 . 사람이 많거든요.
금방이라도 달려갈 것만 같은 보얼예술특구의 기차.
이건 그냥 실제 기차 같네요. ㅎㅎ
생긴건 일본 구마모토의 마스코트 곰돌이 캐릭터
쿠마몬을 닮았네요 [실제로 쿠마몬인가..]
대만이 일본 친화적(?)이라 다소 왜색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작품은 작품이니까요.
포스팅거리가 좀 고갈되서 적어본 이야기였는데
역시 적다보니 재미가 있네요.
다음에도 적을 거리가 없으면, 가오슝에서 들렀던 이케아 이야기를 해 볼게요. 감사합니다.